2012년 2월 2(수)일

 

 

"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

그 행사를 백성중에 선포할지어다"(시9:11)

 

 

이 어찌된 일인지요.

2월이면 벌서 깊은 겨울을 지나

봄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 꽃샘추위가 기세를 부릴 즈음인데

올 겨울은 아직도 제대로 추운적이 없던 것 같아....

조금 이상합니다.

 

 

단단한 겨울준비가 어설픈 우리네 같은 사람에게는 다행이지만

겨울장사를 하려고 물건을 잔뜩 쌓아 놓은 가게들은저마다 울상.

더군다나 오늘은 완전 봄 날씨예요.

바람조차 훈훈, 브롱스로 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웠는지 모릅니다.

 

 

그래도 모르죠.

얼마나 거센 추위가 뉴욕땅을, 어려운 이민자들을 휩쓸고 갈지요.

그래서 나는 오늘 조심스럽게 훈훈한 바람을 즐깁니다...^*^

 

 

신년이 되면서 어김없이 계속되는 목사님의 사역에서

이제 조만간 시작될 사모위로의  밤을 준비하는 목사님을 보니

옆에서 제 마음이 괜히 조바심나는 이유는 뭘까요.

 

 

'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' 는 표어로 시작해놓고도

믿음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이 연약한 육신.. 어찌할꼬.

 

 

주님이 그의 영광을 위하여 하실 일인 것을

나는 왜 걱정하는가... 딱하기만 합니다.

 

 

아무리 따가운 겨울추위가 기다린다 할지라도

세월은 어차피 화사한 봄으로 달려가고 있음이 확실한 것처럼

주님만 믿고 계획되어 시작된 일들은

앞세우신 목사님을 통해 분명히 성사될 것을 믿어야지요.. 그쵸?